헬륨-3는 희소한 원소 중 하나로, 지구 내부에서는 매우 적은 양으로 존재합니다. 이는 지구 내부의 헬륨-3 원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태양과 같은 핵융합 에너지원에서는 헬륨-3 원소가 많이 생성됩니다.

지구 내부의 헬륨-3 부족은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 내부에서 존재하는 헬륨-3 원소는 지구 탄생 초기에 형성된 원소입니다. 그러나 지구 내부에서는 지난 수십억 년간 지속적으로 지열 활동이 일어나면서, 헬륨-3 원소가 지구 내부에서 빠져나가거나 지각 현상에 의해 희석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 지구 내부에서는 매우 적은 양의 헬륨-3 원소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태양과 같은 핵융합 에너지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헬륨-3 원소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주에서 발생한 헬륨-3 원소는 태양풍을 통해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헬륨-3는 미래의 핵융합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원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주 탐사와 핵융합 연구 등에서 헬륨-3를 수집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달은 지구와 달리 자기장이 없어 달표면에 오랜기간 동안 헬륨-3가 침전되어 100만톤 가량 쌓여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미국이 선두로 달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원 쟁탈전은 시작될거 같네요. 특히 헬륨-3 20톤 정도면 전지구적 1년 사용 가능한 전력이 나온다고 하니 스페이스X 의 스타쉽이 200톤 운반이 가능한 로켓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한번에 10년치 확보는 가능할 거 같네요. 굉장한 사업이 될것이라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