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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에서 장어구이(우나기) 먹어보기

모나미짱 2023. 6.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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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 맛집을 찾아나서 보았습니다.
나고야역에서 오스 상점가 까지 택시를 타고 1,100엔을 내고 오스 상점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어릴적 좋아하던 프라모델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키즈랜드(프라모델 가게)

건프라 간판으로 장식된 수퍼 키즈랜드라는 가게는 1층부터 4층까지 각층마다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1층은 게임관련으로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이 주였고 2층이 프라모델과 건프라이고 3층은 미니카와 라지콘 4층은 철도모형과 에어건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일본의 오타쿠 문화는 대단히 전문적이고 디테일해서 놀라울뿐이었습니다.

또, 과거 초기 닌텐도 게임기와 게임 타이틀을 모아 놓고 전시 판매하는 가게도 지나칠 수가 없어 놀라면서 구경했습니다.

추억도 소환하고 종류와 수량규모에 정말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규모이고 일본 사람들의 과거 지킴에 대한 진심과 수집광적인 모습은 존경할만 했습니다.

여러가지 구경을 하고 장어구이집을 찾던 중 구글맵을 켜서 장소를 찾아 가게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범상치 않은 광경을 보았습니다.


장어 굽는 모습을 통유리로 볼 수 있게 해놔서 구경은 살짝하고 배가 고파 바로 주문 했습니다.

히쯔마부시 장어구이 가게입구


가격은 장어구이 6조각이 올라간 덮밥이 5만원돈으로 가격은 사악했네요.


맛은 돈 값어치를 뛰어넘는 맛을 선사했고 태어나서 이런 맛있는 장어구이는 첨이라고 친구에게 여러번 반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이서 밥 두긋에 샐러드 하나에 하이볼 두잔 시켰는데 15만원돈이 나와 살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천상의 맛을 보여준 가게에서의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나고야의 명물 장어구이는 꼭 한번 필수로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또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맛이랍니다. ㅋ


식당에서 나와 조금 지나가다 보니 미슐랭 선정 장어구이 가게를 발견하고 다음 가게는 여기다라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결국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 여행에는 0순위로 들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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