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왕 치즈 10엔빵
나고야 여행중 대왕 치즈 10엔빵 가게를 지나가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것을 보고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해서 먹어봤습니다.
여러가게 중 유일하게 현지 일본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걸 보고 맛집이구나 라고 알겠더라구요.
나고야 여행중 정말 크게 다른 점을 느낀것은 도쿄나 오사카에서 들리던 주변의 한국사람들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다는 점이었구요. 그런 와중에 대왕 치즈 10엔빵을 접한 것이었는데 줄을 서 있는 사람이 한국사람은 친구와 저 뿐이라는 것이 정말 맛집이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라고 볼 수 있었죠.



암튼, 한 5팀을 기다린 끝에 2개를 사서 먹어 보았습니다.
와~ 정말 겉은 바싹하고 맛있는 냄새가 났고 속은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가 쫀득하게 늘어나는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네요. 한국에서 먹어보는 모짜렐라 치즈의 탄력보다 훨씬 좋았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중 계속 느낀것이지만 먹는 음식은 정말 진심이다 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을 정도로 맛의 고품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10엔빵집을 나와 조금 걸어가니 한국식당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류 10원빵집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나 손님이 아무도 없더군요. 10엔빵을 들고 지나가는 우리가 조금 민망할 정도였네요. 우리가 한국사람인걸 알텐데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구요.
일본에도 맛집 근처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류 식당이 근처에 있는듯 생각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일본 나고야는 전체적으로 한국 관광객이 적어 식당마다 한국식 표기가 거의 없고 일본어로만 되어 있다는 점 참고해서 여행준비 하시면 좋겠습니다.
파파고 어플도 있으면 괜찮은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