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 로스팅

로스팅은 커피 콩에 갈색으로 변화를 주어 생존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가열 처리하는 과정입니다.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커피 산미의 특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분됩니다.

라이트 로스트 (Light roast)
로스팅 시간이 짧고, 커피 콩의 색이 밝은 갈색이나 노란색인 단계
산미와 과일향 등이 강조되며, 산미와 쌉쌀한 맛이 느껴짐

미디움 로스트 (Medium roast)
로스팅 시간이 라이트 로스트보다 약간 길고, 커피 콩의 색이 짙은 갈색이 되는 단계
산미와 달콤한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과일향과 초콜릿향 등이 느껴짐

시티 로스트 (City roast)
로스팅 시간이 미디움 로스트보다 더 길어져, 커피 콩의 색이 짙은 갈색에서 더 어두운 갈색이 되는 단계
산미와 달콤한 맛이 여전하며, 초콜릿향이 더욱 강조됨

다크 로스트 (Dark roast)
로스팅 시간이 길고, 커피 콩의 색이 거의 검은 갈색이 되는 단계
산미는 거의 없으며, 단맛과 쌉쌀한 맛이 강조됨

풀시티 로스트 (Full city roast)
더 많은 에센스가 뽑힐 수 있도록 시티 로스트보다 좀 더 오래 로스팅한 단계
산미와 달콤한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초콜릿향과 열매향이 강조됨

각각의 로스팅 단계에 따라 커피 산미와 향이 달라지므로, 자신이 선호하는 취향에 맞는 로스팅 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